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KBS] 낭독의발견-송창식편


 


20070131-낭독의발견

 

 

 






--1--
[PD의 수다] 작성자 : 홍경수
제목 : 송창식 선생의 녹화를 마치다

휴가가기 직전에 송창식선생을 미사리에서 30초 정도 보고는 2주 반이 지났다. 그동안 작가분들이 계속 협의하고 만나고 해서 골격은 다져졌다.
휴가 마지막 날 회사에 출근해서 마지막 구성을 결정했다.
한번쯤, 밤눈,푸르른 날, 우리는,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부르기로 결정했다. 비보이는 가장 섭외가 어려웠다고 한다. 진조라는 그룹이 최종 결정되었는데 고래사냥을 배경으로 춤을 준비했다.
오후 2시에 기상한다는 송창식씨는 음악리허설과 카메라 리허설을 할 수 없었다. 7시가 다되어서야 스튜디오에 도착하기로 했기 때문.
열린 음악회 시절 출연펑크를 내서 요주의 출연자로 손꼽히는 송창식씨..
하지만 크게 걱정은 안 되었다. 선생의 요청을 거의 다 수용해주었기 때문에 굳이 펑크내실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선생 없이 음악을 틀고 대역을 써서 카메라 리허설을 했다.
그리고 6시 반 경에 스튜디오에 도착해서는 곧 음악연습에 들어갔다.
스튜디오에서의 발성연습에 큰 스튜디오가 쩌렁쩌렁 울렸다. 포크가수로만 알고 있는데 저런 기운이 어디서 나오나...
얼굴도 올해 환갑이 믿기지 않을 만큼 윤기가 나고, 원기에 넘쳤다.
굉장히 힘차고 박력있게 치는 기타.... 흡사 일렉트릭 기타를 치는 록커가
연상될 정도.
8시가 되어 녹화를 시작했다. 녹화는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의외로 달변을
보여주셨다. 오후 두시에 일어나 아침에 자는 생활을 이야기하고는 "정말 그럴까요?"라며 농담을 던진 것이나 후배 가수들에게 "노래는 선배들보다는 훨씬 잘하지만, 노래 한가지만 잘하는 것으로 끝인데 너무 눈앞의 이익에 얽매인다" 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노래 가사는 '참새의 하루' 빼고는 실재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고 하고는 결국 "노래 가사는 실재 일어난 일의 아주 일부분뿐이라는 즉, 가사는 실재를 담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귀기울일 부분이 많았다.
녹화가 끝이나고 앵콜로 담배가게 아가씨까지 부르고 미사리로 떠나셨다.

어릴 적, 한번쯤, 피리부는 사나이, 가나다라마바사 등을 듣고 자란 내가 송창식씨와 연출을 하게 되었다. 뭔지모를 뿌듯함이 가슴에 찼다.
새로온 한상호 조명감독의 뛰어난 조명으로 프로그램의 본 색깔인 산호색이
되살아나 아주 아름다운 무대가 연출된 점도 기억하고 싶다. 카메라 스탭들도 최고의 녹화라며 기뻐해주었다. 이런 즐거움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느끼게 해드리고싶다.

▣ 허신영 (2007/02/01 04:26:40) 허신영(icanhsy)님이 남기신 의견입니다.
어제 송창식님 비보이팀 진조 형제를 함께 보았습니다.
미당의 시와 선배님이라고는 하지만 스승과 제자 같던 기타리스트
또 비보이 음악의 장인들을 보는 듯하여 가족모두 행복했습니다.



--2--

[어록] 제목 : 노래하는 만년 청년 송창식
송창식) “바빠서 방송을 못하는 게 아니고, 에- 방송 한 시간하고 제가 잠자는 시간하고 잘 안 맞아요-”

이번, <낭독의 발견> 무대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바로 70년대 문화 아이콘이었던 송창식 선생님. 최근 방송에서는 도통 볼 수 없다고 황수경 아나운서가 말하자, 특유의 ‘히쭉’ 웃는 얼굴로 ‘방송시간엔 내가 자잖아.’라고 대답하시면서 <낭독의 발견> 무대를 여셨다.

송창식) “하루에 한 삼천바퀴 정도 돌아요. 빙글빙글빙글빙글”

건강해 보이셨다. 피부도 혈색도, 올해 환갑이라는 선생님의 나이가 믿기지 않았다. “뭔가 특별한 운동을 하시나보다.”라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질문에 ‘특별한 운동’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으셨다. 바로 빙글빙글 돈다는 것. 의아해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선생님께서는, 온 몸의 힘을 빼고 자연 그대로인 상태로 두게 되면 사람의 몸은 저절로 빙글빙글 돈다고 했다. ‘자연 상태’로 두는 것. 그것이 선생님의 건강 비결이다.

송창식) “대부분 그렇게들 아는데, 내가 예를 들어서 가사에다 사랑한다고 썼으면은, 사랑한다는 표현이 사실은 아니에요. 밥 먹는다. 그런 표현이지. 그러니까 사실은 가사 내용하고, 원래 말 하려고 하는 것은 한 번도 같이 써 본적이 없나봐요. 아. 한 번은 있다. <참새의 하루>라는 내용을 쓸 때 그거는 그냥 그 말을 쓰고 싶어서 썼어요. 나머지는 다 아니예요.”

함춘호) “그래. 그런 상황이었을 거야.라고 마음을 추스르면서 듣던 그런 노래들이, 실은 아무렇지도 않게 쓰여졌다는 그 사실에 좀 배신감이 많이 들고요.”

송창식) “진심을 말하라면은 그 원래의 뜻이 아닌 다른 뜻으로 그 가사를 만들었을 경우에. 그 가사가 원래의 뜻보다 훨씬 거창하지 않아요. 원래의 뜻이 훨씬 거창하기 때문에, 가사를 고렇게 쓰는 거기 때문에 배신당할 것은 없어요.”

노래 가사를 유심히 듣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다 겪고 쓰셨어요?” 라고 물어보자, 히쭉 웃으며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원래 말 하려고 하는 것을 그대로 써 본적이 없다.”고. 그 날 멋진 기타연주를 들려주신 함춘호씨께서 “배신 당했다!”고 농담하자, 선생님께서는 위와 같이 말하셨다. 그 상황을 그대로 가사로 써 봤자, 그 뜻은 원래 갖고 있는 뜻보다 훨씬 많은 것이 빠져 있다고... 겉으로 드러난 가사는 겉모습일 뿐 모든 가사는 본연의 가장 아름다운 뜻을 갖고 있다고.

송창식) “사실 난 책을 읽는 게 무엇이 중요하냐면 소리를 내서 읽는 게 중요해요. 책 내용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 소리 내서 읽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국말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음악성이 있어요. 그 음악성은 책을 소리 내서 읽지 않으면, 갖지 못해요. 노래로는 익힐 수 없는 거예요.”

우리말이 지니고 있는 음악성. 그것은 ‘낭독’으로 가질 수 있다고 했다. 평소 시(詩)를 많이 읽으신다는 선생님은, 그 시들을 모두 소리 내어 ‘낭독’한다고 하신다. 선생님께 노래는 또 다른 ‘낭독’이다. 우리말이 지니고 있는 음악성을 갈고 닦아 우리에게 보여주는 선생님에게서 ‘장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송창식) “건강의 비결은. 제일 중요한 게 뭐냐하면 스트레스 안 받는 거예요. 어떤 상황이 와도. 아무리 상황이 괴롭건 즐겁건 간에, 괴로운 상황도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즐거워도 팔팔 뛰지 말아라. 그리고 슬픈 상황이 왔다. 펑펑 울어라. 그 대신 속으로는 우는 자체를 즐기고. 화가 난다. 그러면 막 화를 내고, 그 대신 한 편으로는 그 화를 내는 니 자신을 즐겨라. 그거예요.”

올해 환갑을 맞이한 송창식 선생님. 가장 큰 건강의 비결이 궁금하다. 의외로 명쾌하게 선생님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낭독무대를 찾아온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송창식) “보통 우리 세대의 사람들이 요즘 가수들을 우습게 보는데요, 내가 보기에는 우리 세대에 있었던 가수들보다 요즘 아이들이 훨씬 노래를 잘해요. 연습량도 많고. 단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금 자기들이 목적하고 있는 거. 노래를 부르면서 무엇이 목적인가 하는 그 목적이 너무 눈앞에 거예요. 우리가 보통 노래하면서 연예인 생활하면서 인기 얻고 또 솜씨 막 닦아가지고 자기 즐거움 느끼고. 이런 게 다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 점을 생각 안하는 게 너무나 아쉬워요.”

7,8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서 현재까지 선생님의 존재는 대중문화에 그물코처럼 얽혀있다. 그런 선생님이기에 현재의 문화를 이끄는 후배들을 보는 눈이 각별할 터. 선생님께서는 그들의 능력을 칭찬하면서도 ‘눈앞의 획득물’만을 바라보는 태도를 경계하라고 했다.

송창식) “어쨌든 올해 제가 환갑이거든요? 60년 동안 한 인생 살았으니까 올해부터는 좀 새롭게 살까. 그러고 있어요.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뭐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두고 사는 사람이 아니니까. 뭘 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작년까지 산 거 하고는 다르게 살 겁니다.”

<낭독의 발견>의 문을 닫으며 선생님께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다. 선생님께서는 역시 선생님다운 웃음으로 ‘히쭉’ 웃으며 ‘어쨌든 작년까지 산 거 하고는 다르게 살 것’이라고 대답했다.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낭독의 발견> 무대는 선생님의 ‘우리는’으로 문을 닫았다.




--3--
[음악] 한번쯤 푸르른 날 나의 기타이야기 우리는

♪ 한번쯤 작사/작곡/노래 송창식기타 함춘호

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 말을 붙여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와 가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나는 기다리는 데
뒤돌아보고 싶지만 손짓도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기다려봐야지

한번쯤 돌아보겠지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 데 집에는 다 왔을 텐데
왜 이렇게 앞만 보며 남의 애를 태우나
말 한번 붙여봤으면 손 한번 잡아봤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걸었으면


♪ 푸르른 날 시 서정주/ 노래 송창식/ 기타 함춘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나의 기타이야기 작사/작곡/노래 송창식 기타 함춘호

옛날 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 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보며 함께 웃다가
내 이름 그 애 이름 서로 서로 온통 나무에다 새겨 넣었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하늘이 유난히도 맑던 어느 날 늘처럼 그녀의 얼굴 바라보다가
그녀 이름 새겨 넣은 오동나무에 그녀 모습 담아보고 싶어졌지
말할 때는 동그란 입도 만들고 가늘고 기다란 목도 만들고
잘쑥한 허릴 허릴 만들었을 땐 정말 정말 너무 너무 기뻤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사랑스런 그 모습은 만들었는데 다정한 그 목소리는 어이 담을까
바람 한줌 잡아 불어 넣을까 냇물소리를 떠다 넣을까
내 가슴 온통 채워버린 목소리 때문에 몇 무릎 몇 손이나 모아졌던가
이루어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몇 밤이나 울다가 잠들었던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어느 날 그녀 목소리에 깨어나 보니 내가 만든 오동나무 소녀 가슴엔
반짝이는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지 여섯 줄기나 흐르고 있었지
오동나무 소녀의 마음 뺏기어 가엾은 나의 소녀는 잊혀진 동안
그녀는 늘 푸른 동산을 떠나 하늘의 은하수가 되어버렸던거야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 우리는 작사/작곡/노래 송창식 기타 함춘호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로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 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는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다함께 지내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다함께 지니었다.
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4--

시청자의견
NO : 2326 등록일자 : 2007/02/01 16:47 작성자 : 이승훈 ()
제목 : 송창식.함춘호씨는...

송창식씨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마음이 맑아지는것이 머리속이 아름다움으로 정화되는듯하네요....말하는듯이 부르는 노래속에 대충대충부르는듯한(송창식씨만 할수있는) 노래속에 정말 사람의 말소리자체가 음악이 될수있다는 느낌을 많이 많이 받았네요...지금부터는 다른사람에게 행복을 남겨주는 솧은 말들을 많이 해야겠습니다...함춘호씨....정말 기타치는 솜씨가 예술이네요....멋있고 부럽고...가슴에 뭔가가 많이 남습니다....황수경씨....말하는것도 목소리도 얼굴도...이쁘네요..
마음씨도 이쁜가요?....그럴꺼라 믿고 싶습니다...송창식씨...정말 존경합니다.. 함춘호씨도...황수경씨도...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행복했습니다...

▣ (2007/02/01 05:00:14) (Admin)님이 남기신 의견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스텝으로서...

정말 마음도 예쁘답니다.^^*
그리고 함춘호 선생님의 비화 하나!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송창식 선생님께서 감정에 충실하여 그 때 그 때의 리듬으로 노래를 부르시는만큼...
함춘호선생님의 아름다운 그 연주는 '즉홍곡'이라고 할 만큼 송창식선생님의 노래와 함게 감정을 타고 있었던 연주랍니다.
개인적으로도 함춘호선생님께 무척이나 반했던 무대였습니다...^^
이승훈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낭독의 발견>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NO : 2317 등록일자 : 2007/01/27 00:50 작성자 : 박명준 ()
제목 : 좋았습니다

아,, 너무 좋았어요.
사실 함께 가기로 했던 사람이 조금 늦게 들어와서 입장을 못하는건가,,,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던 공연이었는데,,, 다행히 시작전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오래전부터 송창식 선생님하고 함춘호 선생님,, 참 좋아했습니다.
아마 기타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가사에 얽힌 송창식 선생님의 생각,, 오늘 사람을 여러번 놀래키시던데요^^
개인적으로는 함춘호 선생님의 이야기도 조금 더 듣고 싶었지만^^
노래도 너무너무 좋았구,,,
송창식 선생님의 환갑임에두 멋진 노래,,,
함춘호 선생님의 어쿠스틱 애드립,,,
당분간 잊을 수 없을 듯...^^
감사해요~~~^^

▣ (2007/01/29 02:20:57) (Admin)님이 남기신 의견입니다.
기타를 치는 분이시죠? 박명준님...
왠지 글에서 느껴지거든요...
두 분의 무대를 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져가셨다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송창식 선생님의 젊음에, 함춘호 선생님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 실력에 꾸준히 놀랬던 녹화였습니다.
앞으로도 <낭독의 발견>과 함께해 주세요...^^

제목 : 낭독의 발견 - 송창식, 함춘호 편
- 출 연 자 : 송창식, 함춘호, B-Boy ‘진조’
통기타 소리를 타고 낭독이 이어지는 멎진 공연이었습니다.
가볍고 무거움의 느낌이 아니라 잔잔한면서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멎진 노래와 노래를 부르는 듣한 기타 연주가 낭독을 할때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통기타 연주를 보기 위해 갔지만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작성자 : 홍경수 () 제목 : 송창식, 함춘호, b-boy의 무대에 초대합니다
송창식 님의 녹화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번쯤, 밤눈, 푸르른 날, 나의 기타이야기, 우리는....등 주옥같은 명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낭독무대가 준비됩니다.
B-Boy 진조가 송대관님의 고래사냥을 몸의 율동으로 표현하는 몸낭독을 보여줍니다.
시인과 촌장의 기타리스트 함춘호님이 함께 출연해서 기타 연주와 낭독도 보여줍니다.
낭독의 발견에서만 볼 수 있는 따뜻함을 이번 무대에서 느껴보세요..

옛날 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 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보며 함께 웃다가
내 이름 그 애 이름 서로서로 온통 나무에 이름 새겨 넣었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송창식 작사 작곡 <나의 기타이야기>

▣ 장혜경 (2007/01/24 10:53:18)
장혜경(jangja9)님이 남기신 의견입니다.
'...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 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울린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운율, 시어... '나의 기타 이야기' 같은 곡은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물려주며 들려주어야 할 소중한 '노래시'가 아닐까요? 기대됩니다, 금요일...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팬더5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replicahandbagsllc.com/gucci-handbags-c-639.html gucci handbags 2011.05.28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말할 수있는 한 멀리, 르노 절경 대시보드와 함께 문제가 전에 모델 문제의 한 이후 주변왔다



티스토리 툴바